1월 출시한 오!감자 토마토케찹맛과 함께 토마토맛 트렌드 견인 노려
오리온이 연초에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25일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오리온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감자칩에 토마토 맛을 더한 것은 포카칩이 처음이다. 오리온은 토마토파스타가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중 가장 대중적 인기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생감자칩에 최적화된 시즈닝을 개발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토마토파스타 맛이 담백한 생감자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것.
토마토는 최근 급부상하는 인기 식재료 중 하나로, 식품업계에서는 관련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오리온은 제품 맛은 물론 패키지에도 이 같은 토마토 열풍을 반영, 최근의 토마토맛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즉, 매장에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신선한 토마토를 연상할 수 있도록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에는 붉은색을, 또 포카칩 토마토파스타맛에는 녹색을 바탕색으로 입혔다.
이 같은 노력과 토마토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은 출시 45일만에 200만 봉지가 팔리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초코파이 바나나,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 새로운 맛을 시장에 선보이며 제과업계의 트렌드 선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포카칩 역시 생감자칩 1등 브랜드로서 스낵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카칩은 1988년 출시된 이래 28년 간 국내 생감자칩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중 하나다. 지난해 국내 스낵시장 사상 최초로 연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오리온의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격 변동 없이 10% 증량을 단행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