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가 선보인 3월에 만나는 3가지 프로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KFC에 따르면 현재 펼치고 있는 3가지 프로모션 중 '봄맞이버켓' 행사와 '징거타코' 30만개 돌파 기념 이벤트 등 2가지는 오는 9일까지만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KFC가 야심차게 선보인 '알찬 시리즈'이벤트는 운영시한이 특별히 지정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3가지 프로모션 내용을 정리해봤다.
고객 맞춤형 시간대별 특정 메뉴 할인해주는 '알찬 시리즈' 이벤트 운영
먼저 KFC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KFC의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알찬 시리즈' 이벤트를 지난달 26일 선보이고 현재 진행중이다.
이 행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간대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알찬 런치', '알찬 스낵', '알찬 나이트' 등 3가지로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운영하는 내용이다.
KFC의 설명에 의하면 '알찬 런치'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지갑이 얇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실속 있는 점심 식사를 위해 타워버거 세트와 치킨불고기버거 세트를 할인된 가격인 5400원, 4100원에 판매한다.
또 '알찬 스낵'은 매일 오후 2시~6시에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비스켓, 에그타르트, 치킨너겟, 핫초코, 아메리카노 등 5가지 스낵 메뉴를 각 1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이는 최대 50% 할인된 금액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알찬 나이트'는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점보치킨버켓 구매 시, 샐러드 2종 (코울술로, 콘샐러드)과 후렌치 후라이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다.(단, 24시간 매장에 한함) '점보치킨버켓'은 매콤·바삭한 핫크리스피치킨 9조각과 스위트칠리소스 2개로 구성됐다.
9일까지 '봄맞이버켓' 할인 및 '징거타코' 30만개 돌파 기념 콜라 증정 이벤트
두 번째 프로모션은 봄맞이 '봄맞이버켓' 이벤트로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봄맞이버켓'을 단품 대비 약 35% 할인된 1만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봄맞이버켓'은 핫크리스피 치킨 9조각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한 닭 한 마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KFC 측 설명이다.
이어 3번째 프로모션은 최근 선보인 신메뉴 '징거타코' 3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매장에서 징거타코 더블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콜라를 무료로 증정하는 내용이다.
징거타코는 또띠아 위에 타코쉘, 고소한 치즈 소스를 넣어 남미 대표 메뉴인 타코의 특징을 살린 메뉴다. 국내산 통살 치킨 징거 필렛과 함께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양파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매콤·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징거타코'는 출시 전부터 SNS에서 화제가 되며 출시 2주만에 30만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