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후 계약체결일까지 '계약서 작성 기간' 마련
계약 당일엔 입금만 확인...대기시간 단축
아파트 당첨 후 계약을 하기위해 견본주택에 들어서면 긴 줄과 북적이는 인파에 맞닥뜨린다.
긴줄 맨앞쪽엔 담당직원과 마주앉은 고객이 계약서 칸칸마다 작성해야할 내용을 물으며 계약서를 작성하고 가까스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면 직원이 첨부서류와 입금 확인증 등 구비서류 내용을 확인하느라 또 한참의 시간이 지나간다.
그뿐만 아니다 계약을 체결하는 고객은 고객대로 서류가 워낙 많은데다 뒤에 기다리는 다른 고객들의 눈치를 보느라 계약서와 첨부서류를 내용도 제대로 살펴보지않고 기계처럼 서명 날인해 버린다. 계약을 체결하고 나오면서도 뭔가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계약당일에 벌어지는 이러한 고객불편과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GS건설이 천안시티자이에 '하이패스' 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첨일 부터 계약일 사이에 '계약서 작성 기간'을 두고 그 기간동안 계약서와 구비서류를 검토한 후 계약 당일에는 계약금만 입금하면 계약서를 받아 갈 수 있게 했다.
여유있게 계약서와 구비서류를 검토할 수 있고, 계약 당일 긴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돼 계약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GS건설이 도입한 '하이패스 이벤트' 계약 진행과정
천안시티자이 당첨자들은 2월17일 부터 21일까지 천안시티자이 홈페이지(http://www.cacityxi.co.kr)에서 당첨 동, 호수를 확인한 다음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견본주택을 방문, 공급계약서 등의 구비서류를 천천히 설명을 들으면서 진행하면 된다. 하이패스 계약 진행 후 계약금 입금 시에는 테팔 주방용품 등의 고급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와 더불어 천안시티자이 당첨자들에게 소정의 축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에 방문한 당첨자 가운데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 이벤트도 21일(일)까지 진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계약 기간에 몇 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고민하던 중 당첨 고객 대상 하이패스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에게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사은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46가구 규모다.
판상형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하여 일조와 채광이 뛰어나다. 특히 전용 59㎡C, 84㎡C타입에는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하여 실사용 면적까지 넓혔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30~40대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에 '이마트 서북점'과 스트리트형 상가몰인 '마치에비뉴'가 있어 쇼핑이 편리하며, 북측의 업성저수지와 남측의 노태산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은 22일(월)~24일(수) 3일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