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브스
삼성전자가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예정인 갤럭시S7에 자세 브라우저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포브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주력 갤럭시S7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크롬 브라우저 대신 새로운 안드로이드 브라우저로 구글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자체 브라우저 탑재를 검토하는 이유에 대해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며 “삼성 브라우저에는 개인정보 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모드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다른 브라우저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광고 차단 플러그인용 경로는 갖고 있지만 단독으로 작동하는 플러그인을 제공하지는 않고 있다.
따라서 새롭게 제공될 삼성브라우저가 사용자들에게 다른 브라우저들과 같은 방식의 차단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셈으로 사용자를 위한 잠재적 차별화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삼성 브라우저에는 개인정보 보호 브라우징을 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모드가 있으며 이는 데이터, 쿠키, 비밀번호, 혹은 브라우징 기록 등이 휴대폰에 저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삼성전자는 높은 호환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웹 표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브라우징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브스는 “삼성 브라우저가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의 HTML5 호환성 테스트에서 구글의 크롬은 물론 현재 출시된 다른 모바일 브라우저를 능가했다”며 “곧 공개 예정인 갤럭시S7 시리즈의 풍부한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