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1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갤럭시S7에 라이브포토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안드로이드 긱스(AndroidGeeks)는 소식통으로부터 삼성전자 소프트엔지니어들이 아이폰6S에 탑재된 라이브포토(Live Photo)와 유사한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새로운 기능은 개발 중으로 갤럭시S7에 탑재해 출시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으로 올해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의 명칭에 관해서는 타임리스 포토(Timeless Photo)에서 비비드 포토(Vivid Photo)까지 여러 가지로 불리고 있으며 비비드 포토는 생생한 기억(vivid memory)과 포토(사진)을 의미한다고 한다.
애플의 라이브 포토(지난해 9월 아이폰6S에 탑재된 기능으로 사진을 촬영하기 전·후 1.5초의 동영상을 촬영)와 달리 삼성의 비비드 포토 기능은 음성을 캡처하지는 않는 것이라고 한다.
비비드 포토에 음성캡처 기능을 탑재하지 않는 이유는 GIF파일을 통해 즉시 페이스 북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GIF파일을 이미 페이스 북과 같은 SNS서비스 기업들이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라이브 포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소문에 의하면 갤럭시S7은 다음달 21일 MWC2016(모바일월드콩그레스) 개막 행사 하루 전 공개될 예정으로 외형 디자인은 갤럭시S6와 거의 변화가 없지만 SD슬롯을 장착하고 방수기능이 다시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압력을 감지해 앱을 활성화 시키는 압력감지 디스플레이에 5.1인치 기본버전·5.1인치 엣지버전·5.7인지 엣지 플러스 등 3개 모델로 출시된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