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된 소비자 입맛 겨냥 사이드 메뉴 강화가 또 다른 경쟁력 인식 확산
최근 외식업계의 사이드메뉴 출시 경쟁이 뜨겁다.
이는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 또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한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체들은 각양각색 고객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메인 메뉴를 뒷받침 하는 정도로 인식되어 왔던 사이드 메뉴에 주목하고 이들 메뉴를 대폭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미노피자, 크리스피 오곡치킨 등 신규 사이드 메뉴 4종 출시
◆…도미노피자 신규 사이드디쉬 4종
도미노피자는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규 사이드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새 사이드 메뉴는 다양한 식재료와 소스를 활용해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
그 중 ‘크리스피 오곡치킨’은 현미·백미·기장 등 건강한 5가지 곡물과 견과류로 반죽한 웰빙 치킨으로 절정의 바삭함을 선사한다. 촉촉하고 달콤한 ‘마블 브라우니’는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을 마블 모양으로 섞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또한 겨울철 사라진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 ‘프레쉬 코울슬로’, 입안 가득 톡톡 터지는 옥수수가 특징인 ‘프레쉬 콘샐러드’ 등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 사이드 메뉴 4종은 오는 28일까지 겨울 신제품 직화 스테이크 피자 주문 시 반값에 즐길 수 있다.
한국 피자헛, 겨울 신 사이드 메뉴 3종 선봬...반값 이벤트도
한국 피자헛은 겨울 시즌 신규 사이드메뉴로 '메이플 베이컨 포테이토', '와플치킨', '치즈 모찌볼' 등 총 3종을 출시했다.
메이플 베이컨 포테이토는 고소한 통베이컨과 담백한 포테이토, 달콤한 메이플 시럽의 조화가 일품인 뉴욕 스타일 사이드 메뉴며, 와플치킨은 와플과 치킨을 메이플 시럽에 찍어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은 물론 달콤 짭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치즈 모찌볼은 쫀득한 찹쌀 반죽에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피자헛은 이번 사이드메뉴 3종 출시를 기념해 사이드메뉴 반값 할인 이벤트를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맥도날드, 달콤한 츄러스로 여심 공략...행운버거 출시 기념 특별 메뉴도 선봬
맥도날드는 새로운 사이드 메뉴 ‘츄러스’를 출시하며 디저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진한 계피향이 특징인 이 메뉴는 1500원이라는 알뜰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으며 초콜릿, 카라멜, 딸기 맛 디핑 소스 등과 함께 츄러스를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인기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행운버거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특별 사이드 메뉴로 ‘컬리 후라이’와 ‘체리 베리 맥피즈’도 선보였다.
통감자로 만든 컬리 후라이는 행운을 휘감는다는 의미로 회오리의 특별한 형태다. 강렬한 붉은 빛의 체리 베리 맥피즈는 새콤달콤한 체리맛 에이드 제품으로 모두 행운버거 판매 기간인 1월 말까지 즐길 수 있다.
공차, 케익·머핀 등 사이드 메뉴로 차의 풍미 더해
차 전문 프랜차이즈 공차는 차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케익, 머핀 등의 사이드 메뉴 3종을 선보였다.
신메뉴인 ‘벨벳 케익’은 촉촉한 벨벳시트 사이로 부드럽고 먹음직스럽게 감싸고 있는 크림이 돋보이며 ‘퐁당 머핀’은 따뜻한 반죽 속에 달콤한 필링이 가득 담겨 있어 찍어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치즈 스콘’은 크림치즈 반죽으로 만든 쫀득한 식감에 달콤한 딸기잼이 곁들어져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면 안성맞춤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맛있는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끊임없이 확산되자 식품·외식업계가 메인 메뉴 외에 사이드 메뉴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를 통해 고객들이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