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엔베타
오는 2월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의 사진과 동영상이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된 가운데 실물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유출됐다.
IT 전문 보도매체인 씨엔베타(cnbeta)는 갤럭시S7 최종 버전의 디자인과 사양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사진을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했으며 로즈 골드 색상과 약간 다른 실버(은색)이 추가될 수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전작 갤럭시S6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이지만 기기 전면 상단 좌측의 센서가 2개에서 3개로 늘어나고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보다 가장자리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 유출된 사진은 지금까지 등장한 콘셉트 디자인이나 사진들과 비교해 볼 때 실물을 촬영한 사진이라는 사실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매체가 밝힌 사양을 보면 5.1인치 QHD(2560×1440)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엑시노스889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을 탑재한다.
기기 크기는 143.4mm×70.8mm×6.9mm로 갤럭시S6와 동일하고 4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하며 후면에는 4K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2000만 화소 카메라에 듀얼 LED플래시를 탑재했다.
35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내부 저장 용량 확장용 마이크로SD 슬롯, 내부저장 용량 32GB 및 64GB 모델에 지문인식 스캐너, 그리고 클린 터치(포스 터치) 및 코닝의 고릴라5 디스플레이 보호 글라스가 채택됐다.
매체가 사진의 정확한 출처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물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르다. 다만 단순한 렌더링(콘셉트 디자인)으로 보기에는 실물에 더 가깝다는 인상은 지울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