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맛·품질의 신제품 2종 선보이며 스파게티 시장 공략 나서
우동·냉면 이어 스파게티 시장 1위 도약 통해 전체 냉장면 시장 1위 목표
CJ제일제당이 스파게티(냉장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파게티 시장 1위 도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우동과 냉면에 이어 스파게티 카테고리까지 1위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냉장면 시장 1위로 올라서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최근 ‘프레시안 갈릭크림 스프링클 파스타’와 ‘프레시안 스윗토마토 스프링클 파스타’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제품 ‘프레시안 스프링클 파스타’는 뿌려먹는 컨셉트를 적용한 신개념 스파게티다. 매콤한 레드페퍼와 풍미를 돋우는 마늘, 양파, 파슬리로 만든 ‘시즈닝’을 뿌려 맛의 풍미를 더했으며 정통 파스타 제조법으로 뽑아낸 생면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CJ측은 설명했다.
업계 추산 스파게티(냉장면)시장은 링크아즈텍 기준 200억원대 규모로, 차별화된 신제품의 부재로 인해 수년간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다양화된 외식시장에 익숙해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맛·품질 경쟁력을 앞세운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CJ제일제당 측은 우동과 냉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스파게티 시장까지 1위에 도전해 3개 카테고리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통해 맛·품질을 앞세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공격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시장 내 신규 카테고리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냉장면 시장 1위까지 넘보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냉장면 담당 하지선 브랜드 매니저는 “그 동안 냉장면 제품들은 한정적인 라인업과 신제품의 부재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집에서도 면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외식의 내식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