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석학 인정 CJ 김치유산균, 산모 마케팅 강화

코엑스서 열린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서 ‘김치유산균’ 건강 기능 우수성 인정받아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석학 홀자펠 교수, CJ제일제당 ‘BYO 유산균’ 효능 소개

CJ제일제당이 코엑스서 열린 ‘제6차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에서 기능성 식품 분야 글로벌 석학들로부터 ‘김치유산균’의 우수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받은데 이어, 이를 제품화한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의 산모대상 마케팅에 나섰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코엑스서 열린 ‘제6차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에서 기능성 식품 분야 글로벌 석학들로부터 ‘김치유산균’의 우수성과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받았다.

이날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세계 석학인 빌헬름 홀자펠 박사(한동대학교 교수)는 ‘프로바이오틱스: 주요 이슈와 오늘의 과제’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한국의 김치와 뉴질랜드 마오이족 발효 우유에서 발견한 유용한 유산균 사례를 소개하면서,

“김치에는 항암효과는 물론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등의 기능성을 갖춘 유산균이 다량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치유산균’ 상용화 사례로 CJ제일제당 ‘BYO 유산균’을 언급하며 제품에 사용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에 또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243’은 급성 설사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4년마다 열리는 ‘국제식품기능학술대회(ICoFF)’는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40개국 약 1500여명의 과학자와 연구원 등이 참여해 ‘식품기능과 바이오융합’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 약 200여명이 강연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학회 행사장 내에 부스를 운영, 학회를 찾은 전 세계의 과학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수십년 축적된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을 알리는데도 주력했다.

김치 유산균 브랜드 ‘BYO 유산균’을 비롯, 세계 최초로 효소를 활용해 개발한 차세대 감미료 ‘알룰로스(Allulose)’,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려 홍삼의 사포닌 성분을 극대화한 ‘흑삼 한뿌리’ 등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을 소개했다.

‘BYO 유산균’, 태아 피부 면역력 강화에 도움...산모 대상 마케팅 적극 나서

이에 고무된 CJ제일제당은 태아 피부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복안이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의 주 타깃인 아이를 가진 부모는 물론, 특히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이의 피부 면역을 위해서는 태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베이비페어에 참가했다.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부스를 찾은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은 물론 산모들에게 샘플을 증정하며 아이들 피부 건강에 좋은 제품을 직접 알려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모들에게 아이들의 피부 면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태아 때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태아 피부 면연력 강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 펼칠 계획이다. 오는 7일 대한아토피협회와 함께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이어 15일 홈플러스 동탄점 문화센터에서 산모 대상 ‘우리 아이 면역력 높이는 법’ 강좌를 진행한다.

또 오는 3일부터 열리는 부산 베이비페어와 10일부터 열리는 광주 베이비페어에서도 산모들을 대상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산모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병원에서 주최하는 디라인파티(D-Line Party,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해 태아 피부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아이의 피부 면역을 태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과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지엔산부인과와 함께 디라인파티를 찾은 110명의 산모와 울산과 광주에서 열린 베이비페어를 찾은 200명의 임산부 등 총 31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임신 후 유산균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약 67%(202명)가 ‘나와 아이의 면역력을 위해서’라고 답해 임산부들이 유산균에 대한 필요성을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와 아이의 면역력을 위해서’라고 답한 사람들 중 유산균을 챙겨먹고 있는 임산부는 202명 중 34명(17%)으로, 인식과는 달리 유산균을 먹고 있는 사람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엔산부인과 이상범 원장이 임산부가 유산균 섭취시 엄마의 장 건강과 면역이 좋아지고 뱃속 아이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산모가 유산균을 섭취하면 아이에게 전달되는 만큼 좋은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데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 한정엽 총괄부장은 “CJ제일제당은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는 신념에서 산모들에게 태아 피부 면역력 강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라며 “산모들이 태아의 건강에 관심과 걱정이 많은 만큼, 진정성을 갖고 산모들과 소통한다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