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요충지 태국서 '승승장구'..30호점 돌파

태국, 방콕에 ‘베니스 디 아이리스’점 오픈...해외 진출국 첫 30호점 돌파
이탈리아 베니스 콘셉트의 복합 레저공간 ‘베니스 디 아이리스’에 위치
해외 매장중 약 53%가 태국…직영,가맹점 고르게 오픈 탄탄한 기반 형성
 
토종 커피브랜드 탐앤탐스가 해외 진출의 요충지인 태국 방콕에 ‘베니스 디 아이리스’점을 오픈, 해외 진출국 중 첫 30호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지난 7월 27호점인 ‘더 필(The Phyll)’을 오픈한 자리에서 태국은 해외 진출 매장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며 연내 40호점까지 매장을 신설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베니스 디 아이리스’점은 이태리 베니스를 재현한 동명의 복합 레저공간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분위기에다 쇼핑·레저· 외식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커플과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특히 탐앤탐스 ‘베니스 디 아이리스’점은 운하 옆에 자리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커피를 비롯 탐앤탐스 대표 메뉴인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도입해 탐앤탐스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 김도균 대표는 “태국은 해외 진출 매장의 반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직영과 가맹점이 고루 분포돼 있는 탐앤탐스 해외 진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다”며 “태국 시장 개척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탐앤탐스는 태국을 비롯 미국, 중국, 몽골, 필리핀, 말레이시아, 마카오, 호주, 싱가포르 등 9개국 56개의 해외매장을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미국과 몽골, 태국 등지에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아르메니아에서는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 계약을 맺고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