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거제 오션파크 자이' 1만5천명 내방 '후끈'

9월 3일 1순위, 9월 10일 당첨자 발표, 15일~17일 계약

지방으로까지 내려간 분양열기가 거제도에서도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28일 견본주택을 개장한 국내 첫 골프장 안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거제오션파크자이에 주말 1만5000명이 몰려 거제도 분양으로서는 이례적인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GS건설 측은 견본주택 개관 첫날 약 3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둘째 날인 토요일 약 5천여 명, 일요일 7천여 명 등 오픈 이후 주말까지 사흘 간 총 1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거주중인 내방객 김모씨(47·남)는 “골프장 내에 들어서는 아파트라고 해서 처음엔 의아했는데, 시내와도 10분 거리에 있고 푸른 골프장과 바다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나 같이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꿈 같은 아파트인 것 같다”며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4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의 거제오션파크자이는 거제뷰골프장 내에 들어선다.

GS건설이 지난 2006년 수월동에 분양한 ‘거제자이’(2008년 입주)에 이어 두 번째로 거제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계룡산 등선 거제뷰골프장 내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전세대가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84㎡ 710가구와 115㎡ 73가구 등 총 783가구 규모이다.

거제오션파크자이는 18홀 규모의 거제뷰 골프장 내 중앙에 위치해 있어 사방으로 골프장 페어웨이뷰를 감상할 수 있고 북측에는 약 17만평, 35만주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위치해 있고, 단지 남측에는 약 6,500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사방이 녹지로 둘러싸인 별장 같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김현진 GS건설 거제오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산과 바다, 골프장 등 멀티 조망권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국내 최초로 골프장 내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는 점과 7년전 분양가인 600만원대의 가격에 고객들이 놀라워하고 있다”고 열기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며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 골프를 좋아하시는 분들,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그동안 내집 마련을 미뤄오셨던 분들, 착한 분양가에 임대수익을 원하시는 분들 등 다양한 고객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오는 9월 2일(수) 특별공급, 3일(목) 1순위, 4일(금)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9월 10일(목) 당첨자 발표, 9월 15일(화)~17일(목)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