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예정인 아이폰6S 및 6S 플러스의 생산물량을 늘리기 위해 초과수당까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만의 공상시보는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에서 약 1억2000만대의 아이폰 조립에 필요한 인력 10만 명을 다음달 1일까지 채용한다고 30일 보도했다.
◆…사진:상공시보(초과 근무수당 표)
또한 출하 목표 달성을 위해 조립라인에 투입된 인원들에 대한 초과근무 및 연장근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매체가 입수해 공개한 폭스콘 정저우 공장의 시간당 초과 근무수당을 보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근무수당은 16.2위안(3047원), 토요일은 24.6위안(4627원), 일요일은 32.4위안(6094원)으로 명시돼 있다.
이외에 공휴일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평일의 3배 수당을 지불하고 야간 조립에 투입되는 인원에 대해서도 야간 초과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는 조립용 부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완전한 조립생산 체제에 도달한 상태로 예상을 초과하는 물량 수주에 따라 10만 명의 조립공을 추가 모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저우 공장의 경우 지난 7월초부터 공장의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장단기 계약직까지 대규모로 투입했다는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