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센트디지털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S와 6S 플러스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4인치 버전의 아이폰6C도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의 IT전문 텐센트디지털(腾讯数码)은 최근 아이폰을 제조하는 폭스콘 내부 직원으로부터 오는 9월 아이폰6S와 6S 플러스와 함께 미니버전의 4인치 아이폰6C도 공개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9일 보도했다.
텐센트디지털의 마이크로 블로그 방송 또한 애플의 9월 새로운 제품 공개행사에 아이폰6C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매체는 “올 가을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2개 모델만 공개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지만 폭스콘 내부 직원들은 3개 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스콘의 아이폰6S 시리즈 개발과 밀접한 관련자 또한 미니 버전의 4인치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아이폰6C가 출시될 수 있다는 이전 소문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을 뒷받침 하는 내용들도 계속되고 있어 소문으로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6월초 대만의 이코노믹 데일리는 대만의 AU옵트로닉스에서 애플이 개발 중인 새로운 4인치 아이폰용 LTPS(저온폴리실리콘) 방식 LCD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전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투자은행 제프리스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이 아이폰6C라고 불리는 새로운 4인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5월 22일(현지시간)에는 애플의 웹사이트에 아이폰5C와 유사하지만 다소 다른 4인치 아이폰 이미지가 등장했다가 곧 사라지기도 했다. 당시 애플이 게시한 이미지에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그리고 아이폰5C와 비슷한 새로운 기기가 있었다.
매체가 폭스콘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는 사양을 보면 A8 프로세서에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NFC 및 터치 ID 센서가 장착되며 가격은 400달러에서 500 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