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출시예정인 아이폰6S 플러스의 밴드게이트 방지를 위해 사파이어 글라스를 제한적으로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 KGI증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 밍치는 21일 업데이트한 투자노트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6S에 대한 10가지 향상된 기능에 대한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장 핵심적인 기능으로 사용자의 화면을 누르는 힘을 감지해 앱을 작동시키는 ‘포스 터치(Force Touch)’의 탑재가 확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필기나 서명과 같은 새로운 입력방식이 도입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외형 디자인 측면에서는 현재의 4.7인치 및 5.5인치가 아이폰6S에서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색상은 애플 워치에 적용한 로즈 골드 버전이 새롭게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중 가장 큰 변화는 후면 카메라의 화소수가 1200만으로 크게 올리고 여기에 더욱 빨라진 A9프로세서와 2GB(기가바이트) LPDDR4램을 장착,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향상을 기대했다.
또한 음성통화 품질개선을 위해 스피커 위치에 마이크로폰이 추가되고 밴드게이트 방지를 위해 케이스 재질을 7000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으로 변경된다. 동시에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터치ID(지문인식시스템)의 기능도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 모델의 경우 밴드게이트(기기가 휘어지는 문제)를 방지를 위해서는 더 단단한 금속으로 대체하는 것 외에도 제한된 수량 범위 내에서 사파이어 글라스 패널을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