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출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에는 표준형 C타입 인터페이스의 USB3.1이 사용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의 IT전문 매체인 졸닷컴(zol.com)은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갤럭시노트5에는 USB3.1 타입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UFS2.0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USB3.1 표준 타입C에서 숫자 3.1은 프로토콜이 변했다는 의미로 전송속도가 USB3.0의 전송속도 5Gbps(기가바이트/초)에 비해 2배인 10Gbps로 빨라져 4K해상도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타입C는 커넥터의 형태가 앞뒤 방향 구분 없이 바뀌어 양면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연결 핀이 커넥터 안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 소식통은 갤럭시노트5에 SM-N920f, N920t 및 N920p와 같은 모델들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안드로이드5.1.1버전에서 테스트가 실시되고 있는 사실도 공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5의 사양을 보면 새로운 엑시노스7422 프로세서에 5.89인치 2K해상도 디스플레이, 그리고 대용량의 41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7.9mm 내외의 두께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타일러스 펜도 장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