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공
국내 대표적 여성 신인 문학상..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 탈피 문학적 정통성 강화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12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1989년 출발해 2년마다 개최되며 여성 문인의 발굴과 후원을 통해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작가를 양성함으로써 국내 대표적인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1회에서는 공식 명칭을 '동서커피문학상'에서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했다.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하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총 4개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1천 만원을 포함 총 504명의 수상자에게 7천7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뿐만 아니라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작은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록되어 등단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동서식품은 응모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문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온라인에서 작가들에게 직접 문학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오프라인에서 작가들을 만나는 ‘멘토링 클래스’, 문학적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문학 기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문학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작품은 동서식품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자는 오는 10월 20일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경태 홍보팀장은 “동서문학상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 신인 문학상인만큼 매회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출품되며 지난 11회에서는 1만9270편이라는 역대 최다 작품 응모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올해에도 응모자들의 삶의 향기를 담은 훌륭한 작품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