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후속작은 무게 90g '아이폰 에어'?

두께 5mm 무게 90g 초슬림 스마트폰 콘셉트 등장  

애플의 아이폰5를 대체할 스마트폰으로 두께가 5mm로 얇고 무게가 90g에 불과한 ‘아이폰 에어’ 라는 제품 콘셉트가 제시돼 흥미를 끌고 있다.

국내의 한 산업디자이너 지망생인 Xammond7(자몬드)라는 블로거가 10시간이나 걸려서 작업했다며 ‘아이폰 에어(iPhone Air)’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그의 작품은 완전히 상상에 의존한 디자인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제품화가 이뤄진다면 매우 훌륭한 제품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최신의 아이폰 관련 하드웨어 사양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가능한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해 미려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는 아이폰 에어는 최신 운영체제인 iOS7을 탑재할 것이라며 초슬림 디자인으로 애플이 지금까지 선보인 제품들 중 가장 얇은 5mm의 두께로 디자인했다. 제품 몸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무게가 90g에 불과하며 유선형의 미려한 모습이다.
 
또한 요즘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커브드(구브러진)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살짝 휘어지는 형태로 매력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연속 통화시간 8시간, 동영상 재생 10시간까지 가능한 저전력 고성능 프로세서인 애플의 차기 'A6S'를 탑재했으며 지금까지 개발된 적이 없는 2100만화소의 카메라도 내장할 것이라는 제품 소개서까지 만들었다.
 
이전 제품들과의 또 다른 차이는 홈버튼으로 모양이 기존과 달리 은색 테두리를 가지고 있으며 획기적인 충전잭 '라이트닝 커넥터'를 사용해 어떤 방향으로 꽂아도 충전이 가능하게 만드는 상상력고 가미했다. 

그는 이 제품은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라는 황당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아마추어 디자이너의 작품이지만 사용자의 희망을 담고 있는 콘셉트 디자인이어서 머지않아 실제로 이같은 제품이 생산될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