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남았네" 7월 가기 전에 먹어야 할 농수산물 5

제철 음식은 예로부터 영양소가 풍부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이라 조상들은 시기에 맞춰 즐기던 식재료다. 특히 7월은 다양한 농산물과 해산물이 풍부하게 나오는 시기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자료를 바탕으로 '7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농수산물' 5 가지를 소개한다.

1. 복숭아
복숭아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기 시작한다.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인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소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복숭아는 체내 염증을 줄여주는 항산화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건강 관리에 유익하다.

2. 옥수수
여름의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인 옥수수는 7월에 가장 맛이 좋다. 비타민 B군과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돕는다. 또 옥수수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3. 가지
가지도 7월이 제철인 채소로, 여름 가지는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가지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또 칼륨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가지의 보라색 색소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이롭다.

4. 전복
전복은 7월에 가장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해산물 중 하나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특히 아르기닌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다. 전복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전복죽이나 전복찜으로 많이 소비된다.

5. 갈치
갈치는 여름에 가장 맛이 좋은 생선으로 꼽힌다. 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다. 또한 갈치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갈치는 구이나 조림으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어 여름철 밥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