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 코리아]
높은 습도에서의 식품 보관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음식이 빠르게 상할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습도가 높을 때는 특히 고기, 생선, 유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냉장고 온도를 확인하고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실내 환기 숙지하기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실내 공기가 탁해지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특히 장마철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진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에도 민감하다. 따라서 여름에는 하루에 최소한 두 번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섭취
장마철에는 햇볕을 받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하기 쉬운데, 비타민D는 뼈 건강과 면역 체계에 중요하므로 늘 신경써야 한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장마철에 비타민D 보충제를 섭취하거나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발 및 의류 관리
장마철에는 신발과 의류가 쉽게 젖는 일이 많다. 그러나 젖은 신발과 의류를 내버려두면 세균이 번식하고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가 있는 환자는 발에 생긴 상처가 절단까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젖은 신발과 의류를 빨리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잊지말고 물 섭취
습도가 높아지면 땀이 많이 나서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에 적어도 8잔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했다. 특히 물 섭취를 통해 탈수를 예방하고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장마철에는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운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그러나 안일하게 생각하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 하버드 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건강 칼럼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이 심장 건강과 정신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