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12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은 25.1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16.82%) 대비 8.37%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2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가운데 1113만1605명이 투표를 마쳤으며, 전국 투표율은 25.19%로 집계됐다.
인천광역시(22.8%), 경기도(22.4%), 대구(22.43%)은 상대적으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외 ▲서울(24.87%) ▲부산(23.2%) ▲대구(22.43%) ▲대전(24.32%) ▲울산(23.48%) ▲충북(25.09%) ▲충남(23.97%) ▲경남(24.49%) ▲제주(23.46%)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인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