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재봉 국세청 차장,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
◆…왼쪽부터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최재봉 국세청 차장과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 등 지방국세청장 6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공개목록(수시)에 따르면 최재봉 국세청 차장은 9억6000만원,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8억6600만원,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은 50억3200만원,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8억1500만원,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3억2800만원,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14억370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최재봉 국세청 차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와 세종시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등 10억1600만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7700만원을 포함해 배우자와 장녀, 차녀, 삼남 등을 포함해 총 1억770만원이었다. 배우자와 장녀는 약 1400만원의 증권을 보유했으며, 이외에도 채무 2억원 등이 있었다.
정재수 서울청장은 본인 명의의 대구 동구 토지와 단독주택, 세종시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 등 6억7000만원의 토지 및 건물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5200만원과 배우자 1억2000만원, 두 아들 등을 포함해 약 2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배우자가 보유한 870만원의 증권과 본인 금융채무 6500만원 등이 있었다.
박재형 중부청장은 가장 많은 50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청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시 마포구 다가구주택(6억8500만원)과 근린생활시설(30억2300만원),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 전세임차권(2억3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마포구 근린생활시설(6억7300만원) 등을 포함해 약 46억1100만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5억5100만원, 배우자 3억1400만원과 두 자녀 등을 포함해 약 9억1500만원이었으며, 증권은 본인 2900만원을 포함해 총 5300만원 가량이었다. 한편, 박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시 마포구 건물임대채무 5억5300만원이 있다고 고지했다.
양동훈 대전청장은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각 5억4000만원)하는 한편,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 전세임차권(5억5000만원) 등 16억3000만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3800만원을 포함해 배우자와 두 아들 등 총 7100만원, 증권은 배우자가 900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양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9억원을 신고했다.
박광종 광주청장은 본인의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3억1700만원)와 서울시 성북구 아파트 전세임차권(7억5000만원), 차녀 명의의 경기도 화성시 오피스텔 임차권 등 12억5700만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또, 광주 광산구에 약 5000만원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본인 7400만원과 배우자 1억원, 두 딸을 포함해 총 2억37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본인과 차녀 등 2억3100만원의 채무가 있었다.
한경선 대구청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와 모친과의 공동명의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 모친 명의의 경기도 평택시 단독주택 등 6억1200만원의 건물을 신고했다. 한 청장은 경기도 평택시 토지 4억6100만원도 신고했는데, 모두 모친 소유다. 예금은 본인 2억원과 배우자, 모친, 두 아들 등을 포함해 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본인 채무 5500만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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