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케빈)
도지코인 가격이 랠리를 멈추고 조정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술적 지표상 하락 경고등이 깜박이고 있으며 오는 6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 가격은 엄청난 랠리를 펼친 후 현재 조정이 진행 중이며 이는 기술적 지표에도 등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10시 47분 현재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7.04% 하락한 0.41908달러에 거래되며 상위 10위 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기술적 지표와 관련, 가상화폐 분석가 케빈은 X 계정을 통해 "인정해야 할 점과 무시해서는 안 될 점은 차트상 빨간색 점으로 나타나는 주간 매도 신호가 등장했다는 것"이라며 이는 이번 주 가격 흐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X(케빈)
이어 하락하는 이동평균 수렵확산지수(MACD)와 하락(약세) 돌파를 기다리며 정점에 도달한 확률적 상대 강도지수(Stoch RSI) 등 세 가지 강력한 기술적 지표가 수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지표의 수렴 현상은 잠재적 하락이 임박했음을 시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현재 가격 움직임이 여전히 강세이고, 유입되는 자금량도 강세이기 때문에 이러한 요인들 약세 신호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케빈은 장기 매도 신호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지속적인 강세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락 가능성은 여전히 위험으로 남아 있지만, 역대 최고의 월간 캔들로 마감됐다"라며 "0.6달러를 깔끔하게 돌파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시각 5일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이벤트가 향후 도지코인 궤적에 매우 중요한 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는 정부 효율성부의 후원으로 주요 제안 사안을 발표하고 의원들에게 연설할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DOGE로 약칭되는 정부 효율성 부서는 도지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머스크의 리더십과 트럼프의 지원 아래 정부 지출을 간소화하고 연방 기관 내 운영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부서의 발표와 머스크, 트럼프와 같은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의 연관성만으로도 도지코인 가격에 상당한 투기적 투자 활동을 촉발함으로써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미 머스크가 DOGE 책임자로 임명되었다는 발표 하나로 가격이 15% 이상 상승했고 이와 관련된 후원 및 활동에 힘입어 일주일 만에 120%의 추가 상승을 경험한 바 있다. 그리고 머스크의 SNS 활동이 주목받으면서 추가로 10%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가격 움직임은 미디어 보도와 머스크가 DOGE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높아진 거래자들의 상상과 대중의 관심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오는 5일의 행사가 도지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다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 이니셔티브와 머스크의 유명 인사들의 지지가 합쳐지면서 DOGE의 가시성이 더 넓은 대중적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오는 5일 회의 결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거래량, 특히 투기적 거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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