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인근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에 도착해 2022년 재·보궐선거 지역구 공천 관련 자료 확보를 시도했다.
다만 해당 업무를 담당한 기획조정국 등의 사무실이 국회의원회관에 별도로 위치한 탓에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하지 못한 채 이동했으며, 현재는 국회 경내 출입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날 김 전 의원의 공천심사 자료 외에도 김진태 강원지사와 박완수 경남지사 등에 대한 자료 요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