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월 12일 이전에도, 12월 12일 이후에도 조국혁신당의 활동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저는 지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항상 칼날 위에 서서 살았다. 칼날 위에서 고민했고 칼날 위에서 결단했고 칼날 위에서 행동했다"며 "국민들께서도 이를 다 아시면서 조국혁신당에 표를 주셨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재판은 재판이고 정치는 정치"라면서 "피고인이 의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는 법원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묵묵히 판결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조 대표는 "논어에 '여조삭비'(如鳥數飛)라는 말이 나온다. 새가 날려면 수없이 날갯짓을 해야 하듯 배움도 쉬지 않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저는 '여조삭비'하듯 쉼 없이 할 일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실형이 확정될 경우 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고 수감된다. 조 대표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