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풍납·구로시장 찾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실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으로 어려운 세금고민 돕는 사회공헌활동
화재안전용품(숨수건) 전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

서울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송파구 풍납전통시장과 구로구 구로시장을 찾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세무사회와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지역세무사회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했다.

지난 10일 송파구 풍납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에는 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송파구청 최시열 기획재정국장이 풍납전통시장 상인회 이동형 회장에게 화재안전용품(숨수건)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잠실지역세무사회(회장 박내천)와 송파지역세무사회(회장 피재황) 마을세무사와 서울지방세무사회 홍보위원들이 풍납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 캠페인도 참여했다.

또한 풍납전통시장 상인회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는 전통시장 상인과 이웃 주민들을 위한 무료 세금상담도 실시됐다.

서울세무사회는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은 우리 사회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풍납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구로구 구로시장 상인회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구로구청 강월명 기획재정국장, 구로세무서 김태성 서장, 이진수 구로지역세무사회장이 함께 구로시장 상인회 정진기 회장에게 화재안전용품을 전달했으며, 구로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쌀)을 구로4동 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

이날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은 "우리 이웃의 세금고민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무사 행사와 함께 추석 명절에 지역경제 발전도 돕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방세무사회 7400여 명의 세무사들은 그동안 우리 이웃들로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시 되돌려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더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근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