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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미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이 합의로 해결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던 리플이 오는 8월까지 1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리플 가격 분석가인 에그레그 크립토(Egrag Crypto)는 리플의 강세장이 주요 저항선인 1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가인 3.50달러 유지에 성공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17달러(2만3600원)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나친 낙관적 주장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드문 일은 아니며 실제로 블록체인 투자에서는 이와 유사한 상승과 성과를 기록한 사례가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충격적인 빈도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다만, 리플처럼 시가총액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가상화폐에서는 빈도가 낮아진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그의 가격 예측이 사실화된다면 현재 가격보다 39.5배 높아지는 것을 시사한다.
리플은 과거 이러한 수준의 상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지난 2017년 11월 0.15달러에서 60일도 안 된 2018년 1월 사상 최고가인 3.50달러에 도달했다. 두 달이 채 안 되어 23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지난 몇 주 상승에 대해 시장이 평가한 주요 6가지 요소를 보면
먼저, SEC와의 소송은 수년 동안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해 말까지 잇달아 승소하며 지난해 여름 마침내 합의 조짐을 보였다.
일단 SEC의 관련 회의가 취소되면서 합의 해결에 대한 기대감은 일단락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유리하거나 덜 불리한 법원 결정은 마침내 지난 몇 년 동안 리플이 겪었던 억눌린 상황을 타개하고 특히 강세 시장 상황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솔라나와 같은 경쟁 상품보다 가격 실적으로 시장이 아직 모르는 것은 이 은행용 가상화폐가 스마트 계약 발행 계층인 리플 원장과 함께 DeFi 공간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라는 사실이다.
가상화폐 분석가 크립토긱은 "리플 원장이 2025년까지 30조~50조 달러를 관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래는 #XRPL의 기본 DeFi 토큰인 CTF 토큰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는 리플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발 과정의 하나는 이더리움과의 상호 운용성이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더리움이 현재 웹3의 디파이(DeFi) 선두자이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분산형 원장 기술 기반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토콜인 XRP Ledger(레저)가 이번 달 한국과 일본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이다. 더불어 유일한 라이선스를 가진 VASP(가상자산서비스 제공업체)가 최근 XRP Ledger와의 통합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섯 번째는 온 체인 데이터상 사용자 활동(네트워크 거래량)이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까지 급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100만 개 이상 보유한 고래의 숫자도 올해 들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회사인 산티먼트 자료를 보면 이 수치는 7월 4일 현재 2000면을 넘어 2043명까지 급증했으며 올해에만 4.3%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SEC 소송이 마무리된 후 리플 랩스는 IPO(기업공개) 가격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숫자의 고래 유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리플이 주로 주요 금융 기관 간의 국제 결제를 위한 가상화폐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통 금융 시장, 특히 SEC가 이를 허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리플 랩스 최고 경영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국제시장에서 거래될 리플 랩스의 주식을 공개하고 발행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주의:가상화폐 분석가 및 전문가와 매체의 분석을 종합해 작성된 기사로 본지는 투자와 관련한 일체의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