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세관장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와이디어 현장방문
"기업의 해외통관애로 해소 위해 불필요한 규제 개선할 것"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이 지난 4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와이디어를 방문해 물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서울세관이 수출입기업 성장 지원을 올해 중점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기관장이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와이디어는 여성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일본 등 70여 개국에 830만 달러를 수출했다. 코디북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사진으로 직접 코디해 보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 등 글로벌 오픈마켓에 입점 추진을 통해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서울본부세관장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수출 증대에 노력해 온 와이디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새로운 수출 활로인 전자상거래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 기관 간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수출입기업의 해외통관애로 해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