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기에 15% 이상 매출 성장 이뤄

우리산업(대표 김정우)이 전기차용 고전압 PTC히터에 이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필수로 들어가는 저전압 PTC히터 매출 증가로 친환경차 시장 변화에 수혜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이브리드용 PTC히터는 15%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산업은 YF 소나타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꾸준히 부품을 공급중이다. 저전압 PTC히터는 주로 디젤 자동차에 장착되었으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도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으로서 디젤 자동차 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높은 제품이 탑재 되는 점이 디젤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와 고마진 전기차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이 매출의 주목 할 점 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산업 관계자는 "우리산업의 PTC히터 전체 매출의 저전압 PTC히터 매출은 현재 20~30%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지난해 85만대에 이어 올해는 연간 하이브리드차 판매 대수가 100만대를 넘을 것이란 예측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