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 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2023.10.21 사진=연합뉴스
충북 보은군 수리티터널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26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는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다쳤다.
승합차 승객들은 휴일 나들이를 가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터널 내 정체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