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세무사 시험 제1차 시험, 시행현황 및 과목별 채점결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올해 세무사 1차 시험 결과 3233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2164명 보다 1069명 증가한 수치다. 합격률도 작년보다 소폭 늘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9일 발표한 '제61회 세무사 제1차 시험 합격자' 공고에 따르면, 대상인원 2만2455명 중 1만8842명이 응시해 3233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응시율은 83.91%, 합격률은 17.15%를 기록했다. 전년(15.71%)보다 합격률은 1.44%p 상승했다.
세무사 1차 시험은 영어과목을 제외한 과목에서(과목당 100점 만점)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과목별 채점결과에 따르면 총 4과목(공통3, 선택1) 중 평균 점수는 선택과목인 상법이 61.61점으로 가장 높았고, 회계학개론이 33.71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목별 과락률(40점 미만 득점)은 회계학개론(67.5%), 세법학개론(56.3%)이 과반을 넘었고, 나머지 과목들은 30%미만을 기록했다.
1차 합격자 3233명 중 20대(1614명)가 제일 많았고, 뒤이어 30대(1285명), 40대(276명), 50대(52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10대 합격자는 1명, 60대 합격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성별은 남성이 1985명, 여성이 1248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38.6%로 나타났다.
1차 합격자 명단은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다. 시험은 오는 8월 10일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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