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특강, 오는 2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개최
◆…지난 1일 열린 'AI 시대를 맞이하는 전문직 세무사들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린 1차 특강에 참여한 세무사들이 특강 후 만찬을 즐기고 있다.
교육법인 '더 업그레이드'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위치한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 시대를 맞이하는 전문직 세무사들의 역량 강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60여명의 세무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전, 가족법인 활용 백서, 법인 관리 모형 설계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자로 조남철 세무사(세무법인 넥스트 대표), 김미화 세무사(세무법인 바른에스티 대표), 김창영 세무사(세무법인 동양 대표)가 나섰다.
조남철 세무사는 "AI 인공지능 시대 세무 시장의 경쟁은 과열되고 있고, 불경기 속 보험‧은행‧증권 등 금융회사와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은 택스 시장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삼쩜삼 등 유사 IT회사는 더 많이 등장하고, (세금)환급시장이 돈이 된다고 하니 심지어 유니콘 기업인 토스도 프리랜서 국세 환급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도 납세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는 납세환경을 만드는 시스템 고도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인데, 이런 상황에서 세무사들이 삼쩜삼, 토스, 국세청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진단하며 "어려운 세무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우선 세무컨설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분들이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세무사의 세무컨설팅 역량강화, 기업 종합 컨설팅, 인공지능 활용이라는 화두를 담아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더 업그레이드는 이번 1차 특강이 단순한 지식 공유의 장을 넘어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와 전문적인 세무 컨설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주최측 더 업그레이드에 따르면,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번 특강은 조기마감될 정도로 세무사 등 전문직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직 세무‧회계‧변호‧감정평가사 등을 포함한 전문직 약 60명이 이번 특강에 신청했고, 1차 특강에 참석한 대부분의 세무사들은 향후 본 강의와 세무컨설팅 협업 생태계에도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더 업그레이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세무사 더업그레이드 프로젝트' 2차 특강은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2차 특강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며, 강의 주제는 △부동산 자산가의 현물출자 법인전환 전략 △기업의 이익소각 컨설팅 대해부 △법인의 영원한 숙제 가지급금 해결 등을 주제로 특강이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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