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1일 인사혁신처는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40.6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감소 폭은 8.8%로 지난해(13.3%)보다 다소 둔화됐지만, 최근 3년간 지원자 수는 계속해서 감소했다.
세부 모집단위별로, 행정직군의 행정직(인사조직)이 14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53.8대 1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일반행정직 다음으로 선발 규모가 큰 세무직은 77명 선발 예정에 3395명이 지원하며, 지난해(40.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세직 역시 15명 선발 예정에 495명이 지원해, 지난해(29.8대 1)보다 높아진 3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30.2세보다 높아진 30.5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가 1만4172명(53.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9591명(36.1%), 40대 2433명(9.2%) 순이었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보다 0.2% 하락한 49.3%였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공무원 수험정보를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정한 시험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급 공채 제1차 시험은 오는 7월 2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7월 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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