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법학회가 중국법학회 재세법학연구회 및 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15일 한양대학교 제3법학관에서 2023년 한·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2006년 11월 한·중·일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최초로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다가 2019년 중국 요녕성을 끝으로 3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최근의 사회·경제 환경변화와 조세제도'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동식 한국세법학회 회장과 시정문 중국법학회 재세법학연구회 부회장(중국정법대 교수)의 개회사와 옥무석 한국세법학회 고문(이화여자대 명예교수)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후 5개 주제가 진행된다.

제1주제는 오윤 교수(한양대)의 사회하에 윤현석 교수(원광대)와 오양천건 부교수(화동정법대)가 '플랫폼경제와 조세제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로는 정승영 교수(창원대)와 주염생 교수(하문대)가 나선다.

제2주제는 주염생 교수(하문대)의 사회하에 정훈 교수(호서대)와 시정문 교수(중국정법대)가 '글로벌최저한세 도입과 한중투자관계'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로는 백새봄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와 석효연 부교수(서북정법대)가 나선다.

제3주제는 조춘 변호사(법무법인 세종)의 사회하에 최용환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와 리강홍 교수(중남재경정법대)가 '디지털경제와 조세제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로는 강남규 변호사(법무법인 가온)와 왕정정 부교수(서남정법대)가 나선다.

제4주제는 리강홍 교수(중남재경정법대)의 사회하에 박훈 교수(서울시립대)와 총중효 교수(화남사범대)가 '탄소중립경제와 조세제도'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로는 심수아 회계사(삼일회계법인)와 전춘묘 교수(감숙정법대)가 나선다.

제5주제는 김동수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의 사회하에 김영순 교수(인하대)와 하금전 교수(수도경제무역대)와 마징 부교수(심천대)가 '문화예술활동과 조세제도 및 기타 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자로는 김경하 교수(한양사이버대)와 장월하 부교수(회음사범대)가 나선다.

전체 사회는 이승준 한국세법학회 총무이사(법무법인 가온)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