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해 귀속 법인세 1조117억원, 2023년 상반기 법인세 중간예납액 6161억원을 납부, 심사기준에 부합해 은행부문 납세대상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7조469억원, 세전순이익 3조99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별도기준 매출액 3조6902억원, 반기 세전순이익 2조3568억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경영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법인세와 올해 상반기 법인세 총합 1조6278억원을 납부해 국가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 '상생금융'에 앞장서...청년층,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
하나은행은 청년들을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전국 도소매업자와의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이자 캐시백(Cashback)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통한 총 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3일에는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둔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서민경제의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을 찾는 개인사업자 손님들 중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이자 캐시백 ▲서민금융 공급 확대 ▲에너지생활비·통신비 지원 ▲경영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승열 은행장은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되는 시대에 자영업자 손님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는 금융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장님들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서민금융 확대 등 내실 있고 촘촘한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약속했다.
하나은행은 '협업'과 적극적 '소통'에도 열심이다. 보안솔루션 제공을 통해 비대면 기업대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신규 대출 취급 시 금리감면 등 다양한 금융혜택 제공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와의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 상품인 '하나 ESG 지속가능연계대출(SLL형)' 상품을 출시해 대상 기업에 모두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3 제11회 대한민국디지털고객만족도(Heart to Heart Index, HTH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다양한 금융·경제정보 제공 ▲축구, 농구, 골프 등 스포츠 후원 ▲MZ세대를 위한 e스포츠 후원 활동 등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게 선정 이유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 접점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나은행이 손님과의 접점에서 더 쉽고, 더 편리하고, 더 도움되는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은행 상품 및 서비스 전반을 철저하게 손님 우선의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다.
하나은행은 올해 손님의 경험과 목소리를 금융소비자보호에 더욱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패널' 운영 강화 ▲'시니어 자문단' 연령층 확대 ▲'편리한 금융거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CEO와 함께하는 현장간담회' 실시 ▲'찾아가는 직원간담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6대 시중 은행 가운데 올해 3분기 '디지털 금융'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금융'은 전통적인 금융의 기능인 '결제 및 중개' 기능을 최신의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서 불가능했던 새로운 업무 영역들이 개척되고 있다.
하나은행의 올 3분기 디지털 금융 정보량은 총 1172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7건에 비해 무려 219.35% 증가했다.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대와의 업무 협약 체결,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크(The Banker)지와 PWM지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3)'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로 통산 11회째 수상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대표 PB은행으로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보다 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 주시는 손님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로 신뢰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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