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세청 차장이 주류업계에 방문해 물가안정 협력을 당부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차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방문해 최근 물가안정을 위해 도매업계에서 자발적으로 가격인상을 자제해 준 것에 감사를 표시하며 주류가격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가락시장 인근 식당을 방문해 음식점의 주류가격 현황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지난 20일 국세청은 주류산업협회, 메이저 주류사 등 주류업계가 한데 모인 주류정책 세미나에서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 등 정부의 제도적·행정적 노력을 설명하며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인상 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현장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