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 합격선. (인사혁신처 제공)
지난 29일 발표된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 시험에서 행정직군 3693명, 기술직군 1418명 등 총 5111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행정직군의 합격선은 통계직이 89.33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행정 88점, 외무영사직 87.66점, 일반행정직 86.66점 등으로 나타났다. 기술직군에선 화공직이 86.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기계 80점, 전산개발 72점 등으로 나타났다.
세무직 합격선은 80점에 조금 못 미치는 79.66점으로 집계됐다. 16개 행정직군 직렬 가운데, 합격선이 80점 미만인 직렬은 세무직을 포함해 고용노동직(77.33점), 회계직(74.66점), 관세직(69.33점), 교정직(70.66점), 보호직(74.66점) 등 총 6개다.
2021년 1차 시험으로 PSAT이 처음 치러진 이후 세무직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보다 항상 낮았다.
가장 어려웠다고 평가받는 2021년의 경우 세무직 합격선은 53.33점, 일반행정직은 70.33점으로 17점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세무직 66.66점, 일반행정직 77점으로 10점 가량 차이가 났다. 올해는 시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 7점차로 격차가 줄었다.
2차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내달 23일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세무직 시험에는 총 2163명이 응시했으며, 최종선발예정인원은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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