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

5월 서울 사무실 매매거래 129건… 2개월 연속 오름세	2023.07.20
전월(4월) 대비 47% 증가... 작년 동월과 비교해도 52.8% 늘어 여의도 권역(YBD)이 54건으로 최다 거래... 강남권(GBD)는 19건 오피스 빌딩 거래는 6건에 그쳐 ◆…여의도 빌딩 숲［사진=연합뉴스］ 올해 5월 서울 사무실 매매 거래량이 4월 대비 크게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오피스 빌딩 공실률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해 2%대의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5월 서울 사무실 매매량은 129건으로 4월보다 46.6%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다 거래량이다. 5월 한 달간 거래금액은 1천624억원으로, 지난 1분기 사무실 누적 거래금액(726억원)을 2배 이상 웃돌았다. 또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도 52.8% 늘어난 규모다. 주요 권역별 거래금액을 보면 여의도권역(YBD)에서 54건 거래됐고, 강남권역(GBD)과 도심권역(CBD)에서 각각 19건과 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밖에, 3대 권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도 5월 한 달 간 51건의 사무실 거래가 발생했으며 거래금액은 8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4월 대비 각각 45.7%, 777.1% 증가한 수준이다 ◆…［자료출처=부동산플래닛］ 한편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는 5월 한 달간 6건에 그쳤다. 사무실 거래와는 달리 한풀 숨죽인 모습이다. 매매 거래금액은 947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70.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전월에 비해 비교적 금액대가 크지 않은 빌딩들 위주로 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광진구 구의동 '남진빌딩'이 342억원에 거래돼 가장 거래금액이 컸다. 강동구 천호동 '한경빌딩'(210억원), 영등포구 대림동 '대동빌딩'(172억원) 등도 매매됐다.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2%대를 유지하면서 전 세계적인 사무실 임대 한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부동산플래닛］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5월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2.43%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공실률 2.35% 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통상 자연공실률이 5%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 낮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또한 임대료도 모든 권역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여의도권역이 4.8% 상승했고, 강남권역과 도심권역은 각각 2.9%와 1.3% 올랐다. 서울 오피스 빌딩 전용면적 당 비용(NOC)은 19만7천원으로 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http://www.joseilb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월 서울 사무실 매매거래 129건… 2개월 연속 오름세

2023.07.20

전월(4월) 대비 47% 증가... 작년 동월과 비교해도 52.8% 늘어 여의도 권역(YBD)이 54건으로 최다 거래... 강남권(GBD)는 19건 오피스 빌딩 거래는 6건에 그쳐

◆…여의도 빌딩 숲［사진=연합뉴스］

올해 5월 서울 사무실 매매 거래량이 4월 대비 크게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오피스 빌딩 공실률도 소폭의 등락을 반복해 2%대의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5월 서울 사무실 매매량은 129건으로 4월보다 46.6%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최다 거래량이다.

5월 한 달간 거래금액은 1천624억원으로, 지난 1분기 사무실 누적 거래금액(726억원)을 2배 이상 웃돌았다. 또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도 52.8% 늘어난 규모다.

주요 권역별 거래금액을 보면 여의도권역(YBD)에서 54건 거래됐고, 강남권역(GBD)과 도심권역(CBD)에서 각각 19건과 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밖에, 3대 권역을 제외한 기타 지역에서도 5월 한 달 간 51건의 사무실 거래가 발생했으며 거래금액은 8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4월 대비 각각 45.7%, 777.1% 증가한 수준이다

◆…［자료출처=부동산플래닛］

한편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는 5월 한 달간 6건에 그쳤다. 사무실 거래와는 달리 한풀 숨죽인 모습이다. 매매 거래금액은 947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70.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전월에 비해 비교적 금액대가 크지 않은 빌딩들 위주로 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광진구 구의동 '남진빌딩'이 342억원에 거래돼 가장 거래금액이 컸다. 강동구 천호동 '한경빌딩'(210억원), 영등포구 대림동 '대동빌딩'(172억원) 등도 매매됐다.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2%대를 유지하면서 전 세계적인 사무실 임대 한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료출처=부동산플래닛］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5월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2.43%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공실률 2.35% 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통상 자연공실률이 5%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 낮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또한 임대료도 모든 권역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여의도권역이 4.8% 상승했고, 강남권역과 도심권역은 각각 2.9%와 1.3% 올랐다.

서울 오피스 빌딩 전용면적 당 비용(NOC)은 19만7천원으로 4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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