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 이사장 백제흠)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고전적 국제조세 주제의 최근 동향'을 대주제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회사는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인 백제흠 이사장이, 축사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할 예정이다.

전체 사회는 한국국제조세협회 총무이사인 윤진규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맡으며, 주제별 발표·토론에 앞서 오윤 한양대 로스쿨 교수가 '역사 속에서 본 국제조세'를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1부 주제는 '납세자의 자발적 이전가격 조정에 관한 연구 - 최근 조세심판원 결정례 분석을 중심으로'며, 이준봉(60·21기) 성균관대 로스쿨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한나 법무법인 세종 세무사가 발표한다. 토론에는 권용환 법무법인 율촌 회계사, 염경윤 기획재정부 국제조세제도과장, 전완규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2부는 '고정사업장 과세의 국제적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최정희 건양대 교수가 발표한다. 좌장은 이재호 삼정회계법인 부대표가 맡고 강지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와 장성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광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토론한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이자 한국국제조세협회 학술지인 '조세학술논집'의 편집위원장 김석환 강원대 로스쿨 교수가 연구윤리교육을 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연구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마다 연구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한국국제조세협회 차기 이사장인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의 폐회사로 마무리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다수의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