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세금신고가이드 홈페이지 화면.
이직이나 퇴사로 인해 올해 초 연말정산을 하지 못했거나, 몇몇 공제를 놓친 근로자라면 종합소득세(종소세) 신고 기한을 이용해 초과로 납부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한 의료비를 지출했는데도 공제(최대 15% 공제)받지 않았거나, 경로우대공제(70세 이상 100만원 추가공제)를 받지 않았을 경우 이를 반영해 세금을 확정 신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 영유아·취학 전 아동의 유치원비, 보육비용에 대한 교육비(자녀 한 명당 300만원 한도로 15% 공제)도 근로자가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이다.
중고차 구매 금액의 10%도 35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차를 구입했다는 기쁨 때문에 이 또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다수 근로자는 회사가 알아서 소득세를 원천징수하는 데다가, 직접 연말정산 서류를 접수하지 않기 때문에 세금 신고가 낯설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없다. 국세청 세금신고 시스템인 홈택스는 지난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한 뒤 사용자 편의성을 끊임없이 개선해, 이제는 누구나 어렵지 않게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출처: 국세청 홈택스 캡쳐)
잘못된 연말정산을 바로 잡기 위해선 먼저 홈택스에 접속해 메인화면에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로 들어가야 한다. 종소세 신고유형 별로 여러 메뉴가 나오는데, 이 가운데 '근로소득 신고' 메뉴에 있는 '정기신고'를 클릭하면 된다.
그 다음 나오는 '기본정보 입력' 화면에서 연말정산을 이미 마쳤던 근로자라면 '연말정산 불러오기'를 클릭해 기존에 제출된 급여자료나 공제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다만 연말정산을 하지 않았다면 '새로작성하기'를 클릭해 기본정보를 입력한 뒤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그 다음 나오는 '기본정보 입력' 화면에서 연말정산을 이미 마쳤던 근로자라면 '연말정산 불러오기'를 클릭해 기존에 제출된 급여자료나 공제자료를 불러올 수 있다. 다만 연말정산을 하지 않았다면 '새로작성하기'를 클릭해 기본정보를 입력한 뒤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출처: 국세청 홈택스 캡쳐)
'근로소득신고서 입력' 화면이 나왔다면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추가로 입력해야 할 급여 등 근로소득이 있다면, '근무지별 소득명세' 항목에 있는 '입력/수정하기'를 클릭해 입력한다. 그 다음으로 여기서 빠뜨렸던 인적공제, 보험료 공제, 의료비 공제 등을 수정하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친 뒤 '제출화면으로 이동'을 누르면, 시스템이 오류가 있는지 검사하는데 오류가 없다면 '신고서내용 요약화면'이 나타난다. 신고서를 제출하기 전 신고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로 이상이 없으면 '신고서 제출하기'를 클릭해서 마무리하면 된다.
이 과정을 거친 뒤 '제출화면으로 이동'을 누르면, 시스템이 오류가 있는지 검사하는데 오류가 없다면 '신고서내용 요약화면'이 나타난다. 신고서를 제출하기 전 신고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단계로 이상이 없으면 '신고서 제출하기'를 클릭해서 마무리하면 된다.
아울러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신고내용을 수정하고 싶으면 근로소득 신고 메뉴에서 '경정청구'를 선택하면 된다. 수정을 원하는 귀속년도를 선택하면 '원천징수영수증 및 부속서류'를 조회할 수 있다.
◆…경정청구 불가 안내 메시지(출처:국세청 홈택스 캡쳐)
다만 귀속년도를 선택해도 별도의 '안내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
'국세청에 제출된 귀하의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결정세액이 0에 해당해…'라는 메시지는 해당연도의 세금을 이미 다 돌려받았다는 뜻이다.
'각각 정산된 2개 이상의 근로소득을 합산하지 않은 자료가 존재합니다…'라는 메시지는 2개 이상의 회사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근로소득 신고 메뉴에서 '기한후신고'에서 근로소득을 합치는 신고와 경정청구를 동시에 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사업소득이 존재합니다…'라는 메시지는 근로소득 이외에 사업소득도 존재하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는 뜻이다. 이런 경우에도 기한후신고에서 근로소득을 합치는 신고와 경정청구를 동시에 해야 한다.
'기타소득이 존재합니다.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라는 메시지는 근로소득이외에 300만원이상의 기타소득이 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경우에도 기한후신고에서 근로소득을 합치는 신고와 경정청구를 동시에 해야 한다.
한편, 중소기업 취업자가 소득세 감면을 위한 경정청구를 하려면 회사에서 국세청에 감면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근로자가 회사에 감면 신청(감면신청서 제출)을 하면 회사는 해당 근로자 명단(감면명세서)을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수 있다. 감면명세서 제출 여부는 '홈택스 → 조회/발급 → 기타 조회 →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명세서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에 제출된 귀하의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결정세액이 0에 해당해…'라는 메시지는 해당연도의 세금을 이미 다 돌려받았다는 뜻이다.
'각각 정산된 2개 이상의 근로소득을 합산하지 않은 자료가 존재합니다…'라는 메시지는 2개 이상의 회사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다. 근로소득 신고 메뉴에서 '기한후신고'에서 근로소득을 합치는 신고와 경정청구를 동시에 해야 한다.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사업소득이 존재합니다…'라는 메시지는 근로소득 이외에 사업소득도 존재하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는 뜻이다. 이런 경우에도 기한후신고에서 근로소득을 합치는 신고와 경정청구를 동시에 해야 한다.
'기타소득이 존재합니다.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라는 메시지는 근로소득이외에 300만원이상의 기타소득이 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경우에도 기한후신고에서 근로소득을 합치는 신고와 경정청구를 동시에 해야 한다.
한편, 중소기업 취업자가 소득세 감면을 위한 경정청구를 하려면 회사에서 국세청에 감면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근로자가 회사에 감면 신청(감면신청서 제출)을 하면 회사는 해당 근로자 명단(감면명세서)을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수 있다. 감면명세서 제출 여부는 '홈택스 → 조회/발급 → 기타 조회 → 중소기업취업자 소득세 감면명세서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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