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바른과 조세일보가 오는 3월 9일(목) '종부세 절세 가이드'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부동산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투기지역 지정 및 다주택에 대한 종부세 강화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3년간 종부세 부담이 커지면서 그에 따른 조세저항도 커졌다.

다만 2022년 초부터 발생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세계 각국은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에 자산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그간 추진된 투기억제 정책은 부동산 활성화 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종부세 개정은 주택가격 상승기에 높아진 세부담 완화에 그 목적이 있다.

종부세는 부유세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나 과세대상과 범위가 확대되면서 일반재산세적 성격으로 바뀌었다. 시대와 정책에 따라 자주 달라지기 때문에 이번 웨비나에서는 올해 시행되는 종부세를 소개하고 6·1을 기준으로 12월경 부과될 종부세를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웨비나는 유튜브 생중계로 당일 14시부터 15시30분까지,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바른의 김지은 변호사가 '2023년 달라지는 종부세 개관' ▲두 번째 세션은 김경수 변호사가 '종부세에서의 합산배제' ▲세 번째 세션은 정재희 변호사가 '1세대 1주택자와 종부세 - 재산세, 양도세 등과 비교' ▲네 번째 세션은 예일세무법인의 최성일 대표세무사가 '주택, 종부세와 상속세'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바른의 조세그룹장인 최주영 변호사가 '종부세의 위헌성'을 발제한다.

웨비나 신청은 아래 '웨비나 신청' 버튼으로 3월 7일(화)까지 신청하면 되며, 접속링크가 행사 전날 메일로 보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