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가 7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2022년 회원 송년회를 개최했다.

유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송년회도 대면행사로 진행하면서 회원여러분과 함께 올해를 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실한 회원이 피해를 보지 않는 세무대리시장을 만들기 위해 업무정화 활동을 강화했고, 보험연수원이 평상시 해오던 세무사를 폄하하는 광고에 대해 강하게 대처해 홍보하지 못하게 했다"며 "불법세무대리 업무 활동 관련 모니터링도 강화해 적발되는 즉시 형사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무한경쟁 시대에는 실천력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무장해 회원사무소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빠르게 찾아내며 플랫폼 사업자와 같은 불법 세무대리 행위엔 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이달 말 공개 예정인 세무사회 '맘모스2.0' 플랫폼을 회원에게 소개했다.

맘모스2.0은 세무사와 사무소 직원, 거래처 관계자가 앱 하나에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원 회장은 "세무사가 국민에게 인정받고 존중받는 전문자격사가 되고, 최고의 조세전문가⋅경제전문가가 되는 것이 제 소원이다"면서 "맘모스2.0에 이런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1월 발표한 33개 아젠다 관련 업무를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2023년 회원 여러분의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년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임채수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한헌춘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 남창현 한국세무사회 감사,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중부지방회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