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2년 제59회 세무사 2차 시험 합격자 708명을 23일 발표했다.

지난 8월 23일 시행된 올해 세무사 2차 시험에는 6120명이 응시했고, 이 가운데 708명이 합격해 11.5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차 시험 합격선은 57.87점을 기록해 지난해(45.5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올랐다. 합격자 중 최고득점은 80.75점.

과목별 채점 통계를 보면 ▲회계학 1부 응시자 6120명(평균 39.73점) 중 과락자 3087명(과락률 50.44%) ▲회계학 2부 응시자 6026명(평균 35.27점) 중 과락자 3569명(과락률 59.22%) ▲세법학 1부 응시자 5325명(평균 53.14점) 중 과락자 671명(과락률 12.6%) ▲세법학 2부 응시자 5303명(평균 41.57점) 중 과락자 2182명(과락률 41.14%)을 기록했다.

합격자 연령은 20대가 38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64명, 40대 57명, 50대 6명 등 순이었다. 60대 이상에서도 1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올해 최고령 합격자는 1960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2001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격자 성별은 남성이 479명, 여성이 229명으로 여성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 23.65%에서 32.34%로 증가했다.

응시유형별로는 동차생 344명(48.59%), 유예생 343명(48.44%), 경력에 의한 1차시험 면제자 14명(1.98%), 1차시험 및 2차 일부 과목 면제가 7명(0.99%) 등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