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성팔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양철호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20일 국세청은 오는 24일자로 강성팔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양철호 과장 등 부이사관 2명을 고위직 나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시 42회로 1999년 공직에 입문한 강 납세자보호담당관은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국제협력당당관 등 본청과 지방청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특히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위법·부당한 세무조사 등에 대한 권리보호 요청 시 적극적으로 검토 후 문제점을 신속히 시정 조치했으며, 불복청구에 대해서는 신속한 심리를 유도하고 공정하게 심사하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에 적극 앞장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과장은 행시 43회로 2000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담당관, 정보개발2담당관, 베트남 주재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근무했다.
최근엔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열정적인 자세로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적극 발탁하는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을 적극 추진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일과 생활의 조화 등 직원 근무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고위공무원 승진과 함께 고위공무원, 부이사관, 과장급 전보 인사를 함께 발표했다.
고위공무원인 이성진 국장과 김재웅 국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방대학교와 국립외교원으로 각각 파견을 나가게 됐다.
부이사관 전보를 보면 지성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은 국세청 감사담당관으로, 정용대 대전청 조사1국장은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으로, 박수복 대구청 조사1국장은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윤승출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은 대전청 조사1국장으로, 박병환 국세청 감사관은 대구청 조사1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국세청에 대기 중이던 김태호와 최종환 부이사관은 세종연구소와 카이스트로 각각 파견을 나간다.
과장급에선 3명이 근무지를 바꾼다. 박정열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으로, 김영상 과장은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으로, 이성글 과장은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국세청은 "고위승진으로 인한 과장급 공석에는 역량있는 부이사관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상반기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 명단.
□ 고위공무원 전보(2명)
국방대학교 이성진(국세청)
국립외교원 김재웅(국세청)
□ 고위공무원 승진(2명)
국세청 강성팔(중부청 납세자보호)
국세청 양철호(국세청 운영지원)
□ 부이사관 전보(7명)
국세청 감사담당관 지성(국세청 국제협력)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정용대(대전청 조사1)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수복(대구청 조사1)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윤승출(서울청 첨단탈세방지)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박병환(국세청 감사)
세종연구소 김태호(국세청)
카이스트 최종환(국세청)
□ 과장급 전보(3명)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박정열(국세청 역외정보)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김영상(국세청)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 이성글(국세청)
-이상 2022년 1월 24일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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