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세무사회관 건물. (사진 = 한국세무사회)
원 회장은 지난 4일 "제32대 집행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세무사회와 회원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아젠다를 제시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성공시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세부 추진 사업 내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아젠다S에는 한국세무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신장, 세무사의 사회공헌 활동 등에 대한 원 회장과 제32대 집행부의 회무 의지가 반영돼 있으며, 이는 전체 7개 분야에서 33개 공약사업으로 담았다.
이번 아젠다S 마련을 위해 원 회장은 제32대 집행부 출범 이후 수차례에 걸쳐 집행부 임원 및 실무진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논의해 왔다. 명칭이 아젠다S라고 지어진 것도 제32대 집행부의 추진사업에는 세무사업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아젠다가 제시돼야 한다는 원 회장의 생각에서 비롯됐다는 전언이다.
원 회장은 "아젠다S에 담길 사업에 대한 기획 단계서부터 이 프로젝트가 기존의 업무를 되풀이하는 형식적 사업이 아닌, 1만4000여 회원과 세무사 제도발전에 꼭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신 개념 사업이 돼야 하는 것을 분명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아젠다S 프로젝트는 크게 아래 7가지 분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세무사법 개정 등 제도개선 및 업무영역확대, 침해방지 ▲한국세무사회 홍보 및 위상제고 방안 ▲회원사무소 운영의 활성화 방안 ▲회원 업무편의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각 분야별 회원교육 확대 ▲직원 양성 및 교육관리 강화 ▲세무사회 업무효율 활성화 방안 등이다.
원 회장은 "세무사법 개정을 통해 타 자격사의 업역 침해를 막아 우리의 업역을 보호하는 것과 불법 세무대리 행위를 근절해 세무대리 시장의 훼손을 막아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시대에 대비해 그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동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집행부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를 비롯한 제32대 집행부는 이러한 생각을 기초로 이번 아젠다S 프로젝트를 충실히 이행해 어려운 업계 상황에서도 회원들이 한국세무사회를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아 사무소 운영을 잘하고, 다양한 역량 개발로 새로운 업역을 창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국민에게 존경을 받는 조세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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