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로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된 임성빈 부산청장은 부드럽고 선한 인상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부산 사나이 이미지와는 딴 판이지만,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는 불도저 같은 면모를 지녔다고 소문났다.
일반 국세행정은 물론 법무, 심판, 조사, 기획 등 국세행정의 전 분야를 두루 거치며 능력을 발전시킨 '정통 국세공무원'이라는 평가다.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국세청 고위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문재인 대통령과 고교 동문이다.
행정고시 37회로 국세청에 발을 들였다. 영도세무서 총무과장, 마산세무서 소득세과장, 부산진세무서 소득세과장을 거쳐 국세심판원 파견을 다녀왔다.
중부청 조사1국3과, 서울청 조사4국3과에서 근무하다가 본청에 들어가 법무과, 국세청 조사2과, 국세청 조사1과를 거쳤다.
청와대 파견을 다녀온 뒤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수원세무서장을 지냈고 미국 국세청에 파견을 다녀왔다.
서울청 조사2국1과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근로소득관리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담당관, 서울청 감사관을 지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파견을 다녀온 뒤 국세청 감사관을 지내고 국세청의 중수부라 불리우는 서울청 조사4국장을 맡았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9월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발령받았으며 이번에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약력]
▲1965년 ▲부산 ▲경남고-서울대 경영학과 ▲행시 37회
▲영도세무서 총무과장, 마산세무서 소득세과장, 부산진세무서 소득세과장, 국세심판원, 중부청 조사1국3과, 서울청 조사4국3과, 국세청 법무과, 국세청 조사2과, 국세청 조사1과, 청와대 파견,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 국세청 국제조사과장, 수원세무서장, 미국 국세청 파견, 서울청 조사2국1과장, 서울청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근로소득관리과장, 국세청 법무과장, 국세청 기획조정관 기획재정담당관, 서울청 감사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국세청 감사관,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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