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서 건당 1000원…고지액 최저한도는 1만원
부가세 예정고지·종소세 중간예납 고지 등 대상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국세청은 내달 1일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세청은 "전자고지를 이용하는 납세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해서 전자고지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전자고지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세목은 부가가치세 예정고지(4월, 7월, 10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고지(11월), 종합부동산세 및 상속·증여세 고지다.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신청한 달의 다음다음 달 이후 송달받는 분부터 전자고지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예컨대 2021년 2기 부가가치세 예정고지(10월)는 올해 8월 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이를 이용했을 땐 국세고지서 건당 1000원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단, 고지금액 최저한도(1만원) 규정에 따라 납부세액에서 1000원을 차감한 금액이 1만원 미만일 땐 1만원으로 고지된다. 예를 들어, 납부세액이 1만900원이면 900원이 공제되고 1만원이 고지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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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서 전자고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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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세청)
손택스 앱(모바일 홈택스) 또는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 민원실에 방문해서 전자고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에겐 별도의 우편 고지서가 발송되진 않는다. 납세자가 2회 연속해서 납부기한까지 고지내용을 열람하지 않으면 전자고지 신청은 자동으로 해지된다. 기한 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또 손택스 푸시(PUSH) 수신을 동의한 납세자에겐 '모바일 전자고지 간편신청 안내문'이 발송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가 세액공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세액공제 대상세목의 고지서 송달 2개월 전에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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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국제고지서 편리하게 받고 납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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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고지 안내·열람·납부 흐름, 자료 국세청)
모바일의 경우 전자고지 사실을 카카오톡·문자로 안내받고, 언제 어디서나 국세고지서를 열람해서 계좌이체, 신용카드, 간편결제로 바로 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고지서 도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고 제때 납부할 수 있으므로 납부지연가산세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납부기한 알림 서비스(손택스 푸시 수신 동의한 납세자에게 납기 3일 전에 안내) 제공 등 납세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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