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1단지 전용 84.8919㎡(건축년도 2014년)의 최근(4월) 거래금액은 18억3000만원이다.
공시가격은 지난해 10억8000만원에서 올해 12억1400만원으로 1억3400만원(12%) 증가했다.
지난해 재산세를 계산해 보면 공시가격은 10억8000만원이기 때문에 과세표준은 6억4800만원(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적용)이 된다. 과세표준 3억원 초과 주택의 재산세 계산법은 '57만원+3억원 초과금액의 0.4%'
이 아파트의 지난해 재산세액은 196만2000원이 된다.(세부담 상한 적용 없다고 가정) 여기에 지방교육세 39만2400원(재산세액의 20%)과 도시지역분 90만7200원(과세표준액의 0.14%)까지 추가되면 총납부액은 326만1600원이 된다.
공시가격이 9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종부세도 내야 한다. 공제가격을 제외하고 공정시장가액비율 90%를 적용한 종부세 과세표준은 1억6200만원이며, 세율 0.5%가 적용돼 종부세는 81만원이 된다.
여기에 재산세 중복분 38만8800원이 차감되고 농어촌특별세 8만4240원이 더해지면 종부세 합산금액은 50만5440원이 된다.
지난해 총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납부액은 376만7040원이 되는 것이다.
올해 재산세를 계산해보면, 이 아파트의 올해 발표된 공시가격은 12억1400만원으로 과세표준은 7억2840만원(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 적용)이 된다.
과세표준에 따른 재산세액은 228만3600원(57만원+3억원 초과 금액의 0.4%). 이 아파트는 재산세가 세부담 상한액인 255만원을 초과하지 않아 세부담 상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228만3600원이 그대로 재산세액이 된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지방교육세(재산세액의 20%) 45만6720원과 도시지역분 101만9760원(과세표준액의 0.14%)을 합하면 총 376만80원이 재산세 관련 납부세액이 된다.
종부세의 경우 과세표준 2억9830만원(9억원 공제 후 공정시장가액비율 95% 적용)에 올해 인상된 세율 0.6%(3억원 이하)를 적용하면 178만9800원이 된다.
재산세 중복분 71만5920원을 차감하고 농어촌특별세(종부세의 20%) 21만4776원을 더하면 종부세 합산금액은 128만8656원이 산출된다. 종부세 세부담 상한 역시 전년도의 150%(187만4400원)를 초과하지 않아 적용되지 않는다.
결국 올해 보유세(재산세+종부세)는 총 504만8736원(월 42만원 가량)으로, 전년 376만7040원에 비해 128만1696원(34%)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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