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통계센터 누리집 초기화면 캡처)
그간 국세통계센터 이용자들은 이용·변경·종료·반출·결합 등 신청 절차를 직접 방문하거나 문서로 처리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국세통계센터 누리집이 개통되면서 이를 통해 이용 등을 신청하고 처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종 분석 결과물을 직접 내려 받을 수 있게 돼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세통계센터는 국세통계 작성에 사용된 기초자료를 이용자가 직접 분석해 원하는 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8년 6월에 생겼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출연연구기관, 국회(사무처·예정처 등), 대학, 공공기관, 민간연구기관 등이 조세정책 연구·분석을 위해 센터 내 자료를 이용한다.
제공되는 자료는 사업자세적,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원천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근로·자녀장려금 등 9개 분야다. 이때 특정 납세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익명 처리한 후 이용자의 연구목적에 맞게 통계센터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 센터는 중앙행정기관 중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과세정보와 다른 기관 보유자료간 결합을 통해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정책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통계센터 이용확대를 통해 공익목적의 국세정보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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