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은 이달 13일~25일 제56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708명이 지원해 전년도보다 179명(5.1%)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경쟁률이 3.4:1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응시대상자(전년 또는 금년 제1차시험 합격자, 제1차시험 면제자) 4212명 중에서 88%가 지원한 셈이다.
최근 연도별 경쟁률을 보면 2017년 3.2:1, 2018년 3.1:1, 2019년 3:1, 2020년 3.2:1로 올해보다 낮았다.
성별을 보면 지원자의 69%는 남성이고 여성이 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중은 2017년 27.2%, 2018년 26.7%, 2019년 27.5%, 2020년 28.9%로 올해 처음 30%를 넘어섰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2세이며, 20대후반이 52.6%를 차지해 가장 많고, 20대 전반(13.7%), 30대 전반(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4.2%는 대학교 재학 중이고, 75.2%는 상경계열 전공이다.
응시자 구성을 보면 올해 합격자(동차생)가 1725명, 전년도 합격자(유예생)가 1447명, 올해와 전년도 중복 합격자(중복생)가 481명, 제1차시험 면제자가 55명이다.
제2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은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다음달 3일 공고된다.
제2차 시험은 다음달 26일~27일 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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