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이 18일 파주세무서 소득세 도움창구에서 납세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제공 국세청)

김대지 국세청장이 파주세무서를 방문해 종합소득세 신고업무를 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국세청장은 18일 파주세무서를 찾아, 착한임대인 세액공제를 홍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소득세 납부기한 직권연장 대상이 아닌 납세자가 기한연장을 개별적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영세납세자가 소득세 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ARS간편 신고, 홈택스 내비게이션 등 비대면 신고방법에 대한 안내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6일 수원세무서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국세청장은 저소득 가구가 생계에 바빠 장려금 신청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고 스스로 신청하기 어려운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세무서에서 먼저 전화를 해 장려금 신청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김 국세청장은 지난 2월23일에도 성동세무서를 방문해 '2020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와 관련해 중소기업 대표로부터 어려운 자금사정을 듣고 성동세무서장에게 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환급 신청자에게는 조기에 환급금을 지급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청은 김 국세청장이 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으며 현장방문은 최소한의 수행인원으로 일정을 간소화해 진행했다고 밝혔다.